관운장은 “A양을 뜻하는 글자 丁(정)은 酉(유)에서 장생한다. 장생이란 최고의 길성으로 그 의미로는 발전, 은혜, 수복, 유화를 뜻하고, 인사에 비유하면 세상에 처음 태어나는 시기이며, 나무에 비유 한다면 뿌리를 근거로 싹이 땅을 뚫고 올라오는 형상을 말한다”며 “장생이란 모든 사물의 정신적, 물질적 근본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A양에게 2011년은 사주의 근본인 유와 운세가 서로 상충하는 해”라며 “상충이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상대를 작살내는, 역학에서 가장 치욕적인 저승사자 다음으로 흉한 액운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관운장은 이처럼 근본이 상충되는 운세에는 나이 들어 지병이 있는 분은 절명하여 초상을 치르고, 직장인이 불법에 연루되면 고소?고발로 구속되며, 유명인은 필시 망신수를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A양의 근본을 상충시킨 묘는 A양에겐 관의 식상, 즉 생식기를 뜻한다”며 “올해는 남자의 성기로 인해 A양의 근본이 무너질 수 있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관운장 측은 “A양 사주를 통해 근본의 중요성을 논하게 됐다”면서 “A양의 이번 섹스 동영상 파문은 이미 예측이 가능했던 일이고, 괜한 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