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피죤 추락

2011.12.10 09:30:00 호수 0호

떨어지고…밀리고

점유율 25%대로 급락
샤프란과 격차 벌어져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이윤재 회장의 청부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피죤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피죤은 9∼10월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점유율이 25.5%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피죤은 1∼2월 점유율 35.8%를 기록, 7%포인트 차로 LG생활건강의 샤프란(42.6%)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27%대 수준에서 2위를 지켜왔지만, 9월 이 회장의 청부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25%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 섬유유연제로 출시 이후 점유율이 50%에 달했었다.

반면 샤프란은 3∼8월 43%대를 유지하다 9∼10월 44.6%로 올랐다. 옥시의 쉐리는 19%대로 뛰어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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