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화제}신세계 임원 유명세 왜?

2011.11.29 09:20:00 호수 0호

‘부인 출세’ 경사 났네!

이인균 부사장 아내 ‘여성 첫 치안감’
이금형 청장과 전투경찰 때 만나 결혼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부인의 출세로 때 아닌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재계 인사가 있다. 바로 이인균 신세계 부사장이다.

이 부사장의 부인은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 이 청장은 최근 인사에서 여성 최초로 치안감으로 승진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 창설 66년 만에, 여경이 생긴지 65년 만에 처음이다.

경찰청은 지난달 23일 치안감 전보 승진 인사에서 이 청장을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시키고 자리는 유임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인천 서부경찰서 보안과장, 충북 진천서장, 서울 마포서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당시 경무관으로 승진하고 충북청 차장, 경찰청 교통관리관과 생활안전국장을 거쳤다. 그는 지난 5월 양성철 광주경찰청장이 물러난 자리를 직무대리로 발령 나면서 조직 장악 능력을 보여주는 등 진가를 발휘했다.

이 청장은 1981년 충북도경 상황실에서 근무할 당시 전투경찰로 군 복무 중이던 남편 이 부사장을 만나 1983년 결혼했다.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 부장과 신세계 이마트부문 마케팅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08년 11월부터 신세계 이마트부문 부사장(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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