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개사 기부 실태

2011.11.09 10:40:00 호수 0호

받을 땐 ‘왕창’ 나눌 땐 ‘찔끔’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코오롱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코오롱베니트와 코오롱환경서비스, 마우나오션개발, 코오롱워터텍은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50만원만 기부했다. 이는 매출액(630억원) 대비 0.0008%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지난해 42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기부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마우나오션개발의 경우 2600만원을 냈다. 그러나 이 역시 매출액(401억원) 대비 0.1%도 안 되는 금액이다. 코오롱워터텍은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