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천재지변을 만나 숨을 거둔 히말라야 원정대의 시신이 카트만두에 안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네팔대사관 측은 14일 “헬리콥터를 이용해 원정대 시신을 모두 확보했다. 원정대 시신은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유족을 지원하고 시신을 옮길 신속대응팀을 꾸렸으며 오는 15일이나 16일에 현지로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히말라야 원정대원들이 악재로 세상을 떠나 카트만두에 시신을 안치했다는 사실을 접한 대중은 고인을 향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A씨는 추도의 말과 함께 “카트만두에 안치된 원정대는 단순히 높은 곳으로 향하려던 것이 아니다. 새로운 길을 가려던 사람들이었다”고 작고한 원정대의 시도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