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임신테스트기 2줄 보자마자 한숨…이세용은 들떠 “이 여자 내가 갖는구나”

2018.10.14 14:26:4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가 연하 남편 이세용과의 결혼 전 이야기를 꺼냈다.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홍영기가 출연해 "만 20살 때 만 17살 남편과 결혼을 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홍영기는 결혼 전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며 "몸이 좋지 않아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니 두 줄이 떴다. '이제 인생이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남편 이세용은 되게 좋아하더라. '이 여자 내가 갖는구나'라고 생각한 것"이라 말했다.

이어 홍영기는 "난 그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주저하고 무너졌는데 남편은 마냥 좋아해 철없어 보였다"라며 "일찍 결혼을 하니 누릴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이 사라진다. 친구들이 마냥 부럽더라. 많은 분들께 늦게 결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청춘인 나이를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홍영기는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하면서 주변의 만류가 심했다며 "'축복한다'고 하신 분들도 있지만 '말도 안 된다', '어떻게 키우려고 그러냐', '헤어질 거다'라는 잣대가 많았다. 시어머니도 완전 반대했고, 저희 엄마도 3일 동안 방에서 안 나오시고 우셨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남편 이세용의 철없는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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