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은, 오해 벗었다

2018.10.12 13:00:11 호수 1188호

[일요시사 취재2팀] =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부친 사기 혐의에 연루됐다는 의혹서 벗어났다.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것.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예은의 부친인 박모 목사의 사기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함께 피소된 예은에 대해서는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나 금전거래 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교인들은 예은의 사기 가담이 의심된다며 그를 함께 고소했다.


예은은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부친 사기 혐의
혐의 없음 결론

박 목사는 지난해에도 교인 150여명의 돈 190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여신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은 한 언론 인터뷰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외도가 계속돼 부모님이 이혼하셨기에 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을 정도로 불편한 사이였다”며 “언니의 결혼을 계기로 잠시 용서했지만 분노가 다시 터져 재차 연을 끊는 과정이 반복됐다”고 전한 바 있다.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초 원더걸스가 해체되자 다이나믹듀오가 수장으로 있는 아메바컬쳐로 소속사를 옮겼다. 지금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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