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사 대표되는 김미화

2011.11.07 10:10:00 호수 0호

여성 대상 인터넷 언론 ‘순악질 뉘우스’ 만든다

<순악질 뉘우스> 등록 신청…내년 봄부터 운영할 계획“
“여성·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오프라 윈프리 롤모델”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인터넷 신문사 <순악질 뉘우스>를 설립한다고 알려져 화제다. 김미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거주 지역인 경기도청에 ‘순악질 뉘우스’라는 이름의 여성 대상 인터넷 언론사 등록신청을 했다며 “허가를 받게 되면 잘 운영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팔로워 수만 17만여 명에 다다르는 김미화는 “그동안 트위터로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주부, 젊은 층의 고민이 너무 많고 깊다는 것을 알았다”며 “쪽지로 고민 상담을 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더 넓은 공간에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싶었고, 제 영역을 뛰어넘는 상담은 전문가들과 연결해주고 싶었다”며 인터넷 언론사 설립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간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알게 된 정치·사회·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모시고 여성·청년들과 소통할 공간을 만들 생각이라며, 내년 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악질 뉘우스’라는 명칭은 김미화가 맡았던 KBS 코미디 ‘순악질 여사’ 캐릭터에서 따왔으며 인터넷 언론사 설립에는 미국의 방송스타 오프라 윈프리의 인터넷 사이트가 모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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