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마라톤대회, 내달 20일 뚝섬 수변무대서 ‘스타트!’

2018.09.21 17:01:59 호수 0호

11회째 “독도뿐만 아니라 사이버 영토도 수호하자는 의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벌써 11회째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는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니라 애국캠페인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다. 이 대회는 독도뿐만 아니라 사이버 영토를 수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oB Security Forum이 주관하고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8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내달 20일 오전 9시, 한강시민공원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7호선 뚝섬유원지역 일대)서 열린다.

유준상 대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지금, 사이버 공간 속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익과 사익을 위해 각 나라 및 조직들은 사이버 공간서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고 있다. 이런 사이버 전쟁의 승부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독도뿐만 아니라 사이버 영토도 수호하기 위해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의 공동주최로 제11회 2018년 독도수호마라톤대회 ‘사이버 영토수호 안전한 세상 만들기’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인, 정부관료, 사회운동가, 외교관 등만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와 같은 독도수호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애국 캠페인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 ▲국토뿐만 아니라 사이버영토의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는 데 있다.


이 외에도 ▲독도사랑의 정신을 범국민에게 전하는 마라톤대회로 이슈화 ▲다양한 독도 관련 이벤트로 일반인들의 관심 유도 ▲가족 공동체의 참여 유도로 자녀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 ▲전국적 대회 홍보를 통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목적도 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독도 관련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회의 후원기관인 한민족독도사관에선 ‘평화의 섬 독도’라는 주제로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반포 재현, 독도시화 전시, 독도 메시지 쓰기, 독도 포토제닉 등 독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가 대회 주제곡으로 '아! 대한의 땅, 나는 독도다'를 부른다.

이번 제11회 2018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3km, 5.4km, 10km, 하프코스의 3 코스로 구성됐으며 한강시민공원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를 출발해 천호대교 방향으로 왕복하는 코스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비가 무료인 3km가 신설돼 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독도수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dokdomarathon.net/)를 통해 내달 5일까지 가능하며 문의는 전국마라톤협회(042-638-10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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