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가맹분야 해외진출 · 성장 지원 나선다

2018.09.10 10:45:59 호수 1183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가맹사업 분야의 성장과 해외진출 촉진을 지원하고 공정거래 내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가맹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자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최근 정부 당국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중 가맹사업 관련 사항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시행계획 수립을 조기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 착수
가맹본부 해외진출 지원·가맹점과의 상생 도모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프랜차이즈 성장사다리 구축, 해외진출 촉진, 가맹사업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연계한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강화 등 3개 추진방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 수립으로 해외진출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가맹사업 공정거래 기반 강화 및 가맹점주 경영 안정화 도모도 함께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행계획 수립 착수에 앞서 업계 현안을 파악하고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정위·중기부·고용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및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등 업계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항들은 검토를 거쳐 시행계획에 반영해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