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10.24 11:15:16 호수 0호

“뻥 뚫린 느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네이슨 딜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 정 회장은 리더십이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나는 차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해. 또 면담을 한 이후의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엔 “기분이 뻥 뚫린 느낌”이라고 전해.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철저히 경계해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4분기 임원모임을 갖고 글로벌 재정위기 후폭풍에 대한 대응책 주문. 허 회장은 “금융위기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재정위기로 경영여건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



“수명이 다 됐다”
청부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이윤재 피죤 회장이 지난 17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해 경영 퇴진 선언. 이 회장은 “이제 후선으로 물러나려 한다”며 “인간의 수명이 길다 해도 자진해서 할 수 있는 한계는 이제 거의 다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 이윤재 피죤 회장

“재미없네” 
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에 실망감 표시. 박 회장은 아이폰4S를 열어보고는 책상에 떨어뜨리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아이폰4S를 개봉했는데 하드웨어는 새로울 게 없고 ㅠㅠ(재미없음) 딱 한 가지만 다르네요”라고 부정적인 소감을 남겨.
- 박용만 (주)두산 회장

“늦은 시작은 없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지난 19일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란 자서전 출간. 한 대표는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기쁜 것은 ‘대박’나서 성공했다는 사실보다는 진짜 내 인생을 찾았다는 것”이라며 “인생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는 것, 독자들의 진짜 인생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해.
-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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