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채영 사망 4주기, 남편 김주환 오열 “두렵지 않아…당장이라도 떠날게”

2018.07.24 18:26:4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유채영이 사망한 지 꼭 4년이 흘렀다.



24일, 고(故) 유채영의 사망 4주기를 맞아 남편 김주환씨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서현추모공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남편 김씨는 팬 카페를 통해 "최근 많이 아팠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당신이 떠나면서 죽음도 두렵지 않게 됐다"며 숨진 아내에게 안부를 전했다.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 두루 활약했던 유채영은 지난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오다 이듬해 결국 운명했다.

당시 고인의 빈소에는 분야를 막론한 연예 각계의 조문객들이 줄을 이루며 그녀의 인품과 인덕을 가늠케 했다.

라디오 생방송 중 부음을 접한 가수 김창렬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친구보다 소중한 게 없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이제야 그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다"며 오열을 그치지 못했다.


고인의 사망 4주기를 맞아 그를 회상하는 오랜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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