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맛이 국내 외식업계 강타!

2011.10.04 12:20:18 호수 0호

뜨거운 창업시장 열기 속에 ‘핫’한 맛이 국내 외식업계를 강타했다.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도는 맛에 열광하는 매운맛 마니아들이 한국에서는 유독 많은 편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외식업계에서는 ‘매운맛’을 전면에 내걸고 자신들만의 독창성 있는 소스를 만들어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핫족’은 매운맛 족발 프랜차이즈로, 브랜드명은 ‘매운, 얼얼한, 뜨거운, 새로운, 유망한, 인기 있는’이라는 뜻의 Hot(핫)과 ‘족발, 돼지 앞다리’라는 뜻의 한자 ‘足(족)’을 합쳐 ‘정말 매운 것이 생각날 때 맛있게 먹는 매운맛’이라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다.

‘맛있게 매운 족발’이라는 콘셉트로 22가지 재료의 자체 개발 소스를 준비해 족발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대표메뉴인 ‘매운 족발’은 태양초를 사용하여 감칠맛 나는 매운맛에 매실, 사과, 배, 파인애플, 레몬 등 천연과일로 단맛을 더했다.

족발은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이 주성분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적어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다. 족발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젤라틴은 인체의 관절, 힘줄, 연골, 피부 등 많은 조직의 주요성분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므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데 족발 껍질과 힘줄의 성분이 모두 젤라틴이다.

핫족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한 20평 매장 기준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200만원, 집기 및 주방용품 950만원, 전용 족발구이기 350만원, 홍보와 유니폼 디스플레이를 합친 소모품 350만원 등 총 2350만원이며, 간판과 인테리어까지 합친 금액은 총 4000만원~4500만원 사이다.

‘신천할매떡볶이’는 ‘30년 전통 다이어트 마약떡볶이’라는 콘셉트로 몸에 좋은 각종 전통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매운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도록 떡볶이 소스에 단맛을 배제하고, 자체 개발한 매운맛으로 지속적인 단골손님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로 ‘마약떡볶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신천할매떡볶이는 튀긴 어묵, 만두를 매운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을 때 그 맛을 더한다며, 매운맛에 쿨피스와 생과일주스를 같이 먹기 때문에 단위매출이 올라간다고 밝히고 있다.

창업비용은 5평 매장 기준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한 가맹비 250만원, 교육비 100만원, 주방조리기기 110만원, 주방그릇 120만원, 인쇄물 70만원까지의 금액이 650만원이며, 인테리어와 간판은 별도이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불 맛에 빠져봐’는 그 이름에 두 가지 뜻이 담겨 있다. 입에 불나는 것 같은 매운맛과 숯불구이의 불맛이라는 중의적 의미이다.

불빠의 대부분의 메뉴는 숯불직화로 조리된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매운 등뼈직화구이’와 ‘매운 닭갈비샐러드’ ‘매운 등뼈직화구이’이다.

‘매운 닭갈비샐러드’는 숯불향 가득한 닭갈비와 달콤새콤한 소스, 신선한 야채가 조화를 이루어 식감을 자극한다.
불빠는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를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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