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화점 갑질’ 40대 여성 “수포 생긴 거 안 보이냐” 유리병 던지고 직원 폭행

2018.07.07 02:32:1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백화점 갑질' 물의를 빚은 양모(42·여)씨에게 빈축이 쏟아지고 있다.



양씨는 지난 5일 경기 용인의 한 백화점서 직원을 폭행하는 등 갑질을 부리며 공분을 샀다.

전날 구매한 화장품이 피부를 상하게 하자 화가 난 양씨가 백화점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

양씨는 갑질을 부리다 못해 유리병을 집어던지고 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결국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촬영된 짧은 영상에는 "몸에 수포 생긴 거 안 보이냐"고 언성을 높이며 직원의 머리채를 잡아끄는 양씨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처럼 '백화점 갑질' 사건의 전말이 세간에 알려지며 양씨에게 공분과 빈축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감정 노동자들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이 못난 '갑'들에게 일침을 가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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