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맞이…특급호텔 발빠른 행보

2011.09.05 12:07:28 호수 0호

특급호텔 다양한 추석패키지 상품 선보여

황금같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시내 특급 호텔들도 발빠르게 추석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모님이나 가족과 함께 시내 특급호텔에서 연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호텔 서울은 9일부터 15일까지 추석 패키지를 제공한다. 딜럭스룸 1박, 롯데 기프트카드 4만원권이 포함된 ‘생스 투 유(Thanks to you) 패키지’와 딜럭스룸 1박에 클럽라운지 2인 이용권, 롯데시네마 관람권 4매로 구성된 ‘생스 투 유 딜럭스 클럽 패키지’를 18만~22만원(세금·봉사료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9일부터 13일까지 ‘휴(休)석 패키지’를 마련했다. 딜럭스·이그제큐티브·스위트 등 세 등급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6만5000원에서 30만원(세금·봉사료 별도)까지이다.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절편과 아시아 최초로 미국 휘트니미술관 소장 작품을 전시하는 ‘이것이 미국 미술이다(The American Art)’ 전시회 관람 티켓이 제공된다.

서울 신라호텔은 ‘추석 와이너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영빈관 뒤뜰과 조각공원을 산책하며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 2인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 이번 와이너리 투어는 6개국 51종의 와인을 준비했고, 추석을 맞아 막걸리 시음 부스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비눗방울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버블 존’도 만들었다.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가격은 16만5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감사의 마음 패키지’를 5일부터 18일까지 선보인다. 기본 객실 이용 상품에 5000원을 추가하면 영화 ‘챔프’ 관람기회(2매 기준 1만8000원 상당)를, 7만원을 추가하면 ‘에릭 베네’ 내한 콘서트 관람 기회(2매 기준 19만8000원 상당)를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명절을 피하고 싶은 싱글 여성, 추석 때 고생한 대한민국 주부를 위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12만5000원에 딜럭스룸 1박과 국순당 막걸리 2캔을 제공한다. 조식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는 15만5000원. 이그제큐티브룸 1박과 두피 마사지, 휴고 내추럴 트래블 키트 등이 포함된 ‘한가위 패키지’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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