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노인

2018.05.14 10:32:14 호수 1166호

대니얼 프리드먼 저 / 교보문고 / 1만3800원

별일 없이 죽고 싶은 전직 형사 할아버지와 호기심 넘치는 천재 법대생 손자가 금괴를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범죄 소설 <지팡이 대신 권총을 든 노인>. 남은 인생은 그저 좋아하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러키 스트라이크나 실컷 피우며 보내고 싶은 87세 전직 형사 버크 샤츠. 그런 그에게 죽음을 앞둔 옛 친구 짐이 의미심장한 유언을 남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로 수용소에 잡혀 있던 그들에게 악랄하게 굴던 간수 지글러가 엄청난 금괴를 숨겼으니 그것을 찾으라는 것! 버크는 들은 체도 안 했지만, 하나뿐인 손자이자 테킬라가 사건에 개입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버크와 테킬라가 가는 곳마다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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