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유방암 예후 진단키드 유용성 발표

2018.04.23 09:58:32 호수 1163호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인 ‘진스웰(Genes Well™) BCT’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화학 치료 유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진스웰 BCT는 유방암 환자 가운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하는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키트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암 조직으로부터 예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10년 내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한다. 예후가 좋아 재발 위험이 적은 저위험군과 재발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한다. 이 키트는 임상적 검증을 거쳐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방암 환자 중 항암제 치료 필요한지 선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진스웰 BCT에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유무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없지만,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진스웰 BCT 제품이 환자의 예후 평가뿐 아니라 항암화학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권미정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타 예후 진단 제품들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화학치료 효과를 본 것과 달리 이 연구 결과는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후 진단 제품의 화학치료 효과에 대한 첫 연구결과로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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