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 인터내셔날 호주로 해외 사업 확장

2011.08.22 14:05:54 호수 0호

크라제 인터내셔날(Kraze International Inc.)이 크라제 프랜차이징(Kraze Franchising Pte Ltd.)과 크라제버거에 관한 2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호주와 대만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크라제 인터내셔날은 올해 하반기 대만의 크라제버거 제1호점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가 아닌 호주 지역에서도 크라제버거 브랜드를 점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크라제 인터내셔날 민병식 최고경영자는 “호주와 대만으로의 진출을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에 이어 호주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시함에 따라 크라제버거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말했다.

크라제 인터내셔날 해외 사업부 김용국(Josh Kim) 이사는 “비록 한식이 아니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토종 브랜드가 해외 진출을 통해 로열티를 받게 됐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점주의 국적을 따지지 않는 다른 해외 가맹점과는 달리 호주 가맹점은 특별히 한국인 점주만을 모집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호주·대만 지역에서의 크라제버거 판권을 구입한 크라제 프랜차이징 최고경영자 제임스 샤나한(James Shanahan)은 “해외에서의 사업을 원하거나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한국 토종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크라제버거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크라제 프랜차이징은 희망자들에게 개점 전후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자격을 갖춘 가맹 사업자와 가족들의 이민 신청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제버거는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프리미엄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으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해외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오픈한 가맹점은 월 매출이 약 3억에 달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9월 경 미국 워싱턴DC에 두 개의 크라제버거 매장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현재 크라제 프랜차이징은 호주 시장 내에서 크라제버거 가맹점을 운영할 가맹 사업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크라제 프랜차이징 홈페이지(
www.kraze.com.sg) 또는 이메일(FRANCHISE@KRAZE.COM.S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문의를 원하는 이들은 해외 사업부(coolj1970@kraze.co.kr/ 0079-8651-7516-수신자 부담 번호)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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