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8.03.12 09:22:43 호수 1157호

홍완수
남·1978년 9월3일 자시생



문> 저는 관세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합격이 되지 않아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결혼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답> 현재 귀하가 목표하고 있는 자격고시가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관세사 쪽은 아니며 노무사나 감정평가사 쪽으로 방향을 바꿔 다시 도전하세요. 운과 다른 길을 택해 지금까지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올해부터 2년 이내에 진로가 확정됩니다. 일반 직장의 유혹을 차단하고, 자격고시에 전념하세요. 

귀하는 성격이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완고해 정신적 압박이 매우 심합니다. 마음의 공간과 정신적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귀하의 결혼은 늦게 이뤄집니다. 연분은 개띠나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여유있게 대처해 나가세요.

 

차민혜
여·1985년 7월23일 진시생

문> 저는 1982년 5월 오시생인 남편과 노점상을 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결혼 전, 유산 경험이 있어서 마음에 걸립니다.


답> 귀하는 장사가 잘 맞습니다. 현재 영업중인 악세사리와 잡화 쪽이 잘 맞아 앞으로 계속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화장품도 병행하면 더욱 좋고 2020년에는 정식 가게로 입주해 확장,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됩니다. 

남편이 근면하고 성실하나 성격이 소심하고 간섭이 심해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도 있습니다. 부인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귀하는 성격이 직선적이고 단순해 남편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서로의 단점을 전가하지 말고 고쳐나가세요. 두분은 행복한 인연입니다. 내년에 임신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염상훈
남·1980년 1월26일 신시생

문> 어렵게 공부해서 행정고시를 통과해 현재 공직에서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하 직원이 공금을 유용한 데 이어 다른 부정이 발생해 수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답> 귀하는 지금 불운에 이어 절운을 맞이해, 화근이 엎친 데 덮치게 됐습니다. 성격이 아주 깔끔하고 완고해 충격이 매우 크고 상대적으로 스스로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운세가 튼튼하고 기둥이 확고해 중징계나 자리를 떠나는 일은 없습니다. 감추지 말고 공개수습을 택하세요. 그러면 이번 사건은 경고 정도로 마무리 됩니다. 금년초까지는 불운이니 이번 사건 말고도 다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아직 있습니다. 공과사를 더욱 분명히하고 부하직원 관리에 철저히 하세요. 귀하는 관운이 천직입니다. 최후의 목표를 위해 정진하세요.

 

백윤경
여·1974년 10월3일 인시생

문> 현재 분식집을 운영하는데, 계속 이어지는 적자로 생계의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게를 내놓아도 매매가 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시댁과의 불화도 걱정입니다.

답> 우선 보증금 반환으로 만족하고 빨리 가게를 정리하세요. 권리금을 포기하는 것으로 가게는 일단 정리됩니다. 현재 운세가 최저로 떨어져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운세의 혜택이 없고 오히려 역행하게 돼 적자만 커지게 됩니다. 업종이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운과 악운이 겹쳐 운세가 정지되어 불행의 연속입니다. 이민을 가도록 하세요. 내년에 해외운이 시작됩니다. 해외로 진출하면 조건이 맞아 떨어져 운명이 바뀝니다. 해외에 정착해 확실한 터전을 잡고 만족할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남편과 동행해서 가면, 시댁과의 갈등도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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