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성추행 의혹 교수 극단적 선택

2018.03.09 11:01:57 호수 115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던 대학교수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지난 3일 발생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4시30분께 전북지역 모 사립대학교수 A씨가 자택서 스스로 목을 맨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병원서 치료 중이며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은 제자들이 ‘미투’운동에 동참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A4용지 12장 분량 유서를 작성해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성범죄 의혹에 대한 억울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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