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원’ 2개사 기부 실태

2011.08.05 17:45:00 호수 0호

그렇게 받아먹고 ‘나눔 나몰라’

풀무원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풀무원아이씨와 엑소후레쉬물류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아이씨는 설립 첫해인 2008년 17만1000원을 기부했다. 이후 기부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감안하면 기부가 아직 이르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지만, 엑소후레쉬물류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엑소후레쉬물류는 공시를 시작한 2005년 이후 매년 300∼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까지 기부액이 ‘0원’이다. 엑소후레쉬물류는 2005년 19억원, 2006년 17억원, 2007년 40억원, 2008년 34억원, 2009년 45억원, 지난해 8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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