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20대 ‘묻지마 칼잡이’

2011.08.05 15:05:12 호수 0호

“아무 이유 없어”

길 가던 40대 여성 목덜미 찌르고
차안의 50대 남성 겨드랑이 찌르고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일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서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35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골목길에서 길을 가던 A(45‧여)씨에게 다가가 흉기로 목 부위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서씨가 휘두른 흉기에 길이 5㎝, 깊이 3㎝ 가량의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A씨를 찌르고 10여분 뒤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B(56)씨 차량 문을 열고 B씨의 겨드랑이 부위를 다시 찌르고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술에 취한 남자가 흉기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10여분간의 대치끝에 서씨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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