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무용단, 13일 울산서 창작정기공연

2017.12.06 08:40:28 호수 0호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태화강 연가 V-어머니의 강’ 주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영아무용단이 오는 13일, 제20회 이영아무용단 정기 창작공연을 갖는다.



이영아무용단 측은 6일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울산서 정기 창작공연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울산광역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오후 7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며 ‘태화강 연가 V-어머니의 강’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태화강 연가 V-어머니의 강’은 2017 울산광역시, 울산문화재단 진흥기금 후원 선정작품이기도 하다.

‘태화강 연가’ 시리즈는 지난 2010년 ‘울산축원제(Ⅰ)’를 시작으로 2012년 ‘맥(Ⅱ)’ 2013년 ‘호접몽(Ⅲ)’, 2015년 ‘은월무(Ⅳ)’, 2017년 ‘어머니의 강(Ⅳ)’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울산광역시, 울산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U.C.A, 울산문화예술협회 후원으로 열린다.


이영아무용단은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협력 및 기여하며 개인적 차원서 미학적이거나 소비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공익적 의미를 위한 예술 창작단체다.
 

한국 전통무용의 전승에 심도 있는 섭렵 및 문화의 고정관념을 다양한 관점으로 탈 장르화, 무경계, 그리고 퓨전, 콜라보레이션, 더불어 관찰 ‘반영’ 개선, 무한 잠재력의 끝없는 시도로 지역문화예술의 진화를 추구하는 전통 실험 창작 무용단이다.

이영아는 “태화강, 어머니의 뜨락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자연의 경고, 위험 수위... 태화강의 범람을 그나마 지켜낸 메시지를 태화강의 메시지를 포옹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태풍 ‘차바’와 지진, 2017년 강력해지는 지진과 태풍은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태풍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산업발전이라는 이기심으로 인해 지구가 무차별적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화석 연료의 사용 등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한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각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울산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이라며 “우리는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eawoong@ilyosisa.co.kr>

 

[이영아는?]

▲동국대·동국예술대학원 한국무용 공연 연출학 석사
▲국제민속춤연구회 대표
▲이영아 무용단, 백종예술단남서울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국제예술학교 전통예술학부 한국무용 교수
▲충남대학교 전통예술학 특강교수(역)
▲폴리텍대학 사회교육원 전통무용 교수(역)
▲(사)U.C.A.울산문화예술협회 대표
▲(사)한국문예진흥위원회 전통무용분과위원장사
▲한국무용협회/ 울산무용협회 부지회장(역)
▲(사) 제26회 전국무용제/공연분과위원장 2017
▲(사) 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 안무자 (2011~현)
▲울산광역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장(2011~현)

대표 시리즈 작품


▲Ulsan Fusion Art festival.섬 1997~
▲The Island 이영아무용단창작정기공연 1995~2017
▲P E R F O R M A N C E 49 Odyssey 1991~현
▲太.和.江.戀.歌. 태화강연가시리즈 2010~
▲E P I S O D E.2016 ~ The_HUG DAY.2016 장애자들을 위한 안.아.주.세.요.
▲이영아의 춤과 10월의 마지막 밤을 불우이웃돕기 2012~2017.현
▲울산광역시 관악관현악단과 이영아무용단과 협연 2012~2017.현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2006~ 2017.2017 구정맞이 전통문화축제 /울산박물관
▲2017 울산방문의 해 전통문화선포식 /울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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