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 휩쓸어

2017.11.27 17:41:34 호수 0호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이 올해 종료 되면서 막차를 타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2016년 2월 시행된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는 올해 말까지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해외주식을 60% 이상 편입하는 펀드나 ETF에 투자할 경우 10년 동안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받을 수 있은 제도다.

제로인 24일 기준 연초 이후 해외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1조9033억원으로 국내주식형이 6조1268억원 유출된 것과 대비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호황에 따라 올해 해외주식형 수익률도 우수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신흥국 37.26%, 중국 37.11%,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31.75%, 글로벌신흥국이 30.73%로 4개 유형이 30%가 넘었으며 평균 수익률 또한 26.44%에 달해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에 이어 인도주식형도 25.95%를 기록 주요 신흥국들의 상승이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수익률이 높았던 펀드는 단연 중국 투자펀드로 해외주식형 수익률 상위 10위 중 9개가 중국펀드였다.

1위는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로 71.86%, 2위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로 67.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TB중국1등주펀드, 미래에셋차이나업종대표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은 해외펀드 상위 10개 중 9개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주식형펀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와 KTB중국1등주펀드,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 등을 제외하고 자금이 빠지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성태경 상무는 “중국 증시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인해 수익률이 높았던 중국펀드서 오히려 자금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주식형펀드가 비과세로 혜택을 받는 것은 10년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글로벌펀드나 4차산업 투자 관련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홍보성 광고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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