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페셜레터>를 꼭 봐야만 하는 이유?

2011.07.12 10:23:09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지난 7월 6일 오픈 한 창작뮤지컬 <스페셜레터>의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하다. 올 여름, 대학로를 점령하며 다시 한 번 흥행신화를 예고한 뮤지컬<스페셜레터>를 꼭 봐야만 하는 이유 3가지를 공개한다.
 
하나. 화려한 스태프군단이 뭉쳤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진수
뮤지컬<몬테크리스토>, <싱글즈>, <오픈유어아이즈> 등 뮤지컬 계 젊은 연출가 대표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박인선 연출가, 뮤지컬<스트릿라이프>, <영웅>, <뷰티풀게임>, <삼총사> 등 흥행보증수표 No.1 안무가 정도영, 뮤지컬<오페라의유령>,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김종욱찾기> 등 뮤지컬 계 미다스 손 양주인 음악감독 등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대표 크리에이티브팀이 뮤지컬<스페셜레터>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뉴욕뮤지컬페스티벌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둘. 코믹뮤지컬의 종결자! 올 여름 폭소의 끝을 보여준다
2009년 초연 이후, 수많은 레터폐인을 양산하며 언론과 관객을 무장해제 시킨 뮤지컬 <스페셜레터>. 5초마다 터지는 웃음핵폭탄은 2시간여 동안 관객들이 잠시도 지루해할 틈을 주지 않는다. 군대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의 주인공들은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저마다의 사연과 코믹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포복절도할 코믹함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스토리, 한 번 들으면 귀에 확 꽂히는 뮤지컬 넘버, 그 중에서도 군대스리가의 남성미 넘치며 절도 있는 안무는 뮤지컬 <스페셜레터>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셋.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군대이야기! 남녀노소 세대초월 무한공감!!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그동안 남성만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표현해내어 군대를 다녀온 남성관객들은 물론이거니와, 군대얘기라면 질색했던 여성관객들도 말로만 듣던 군대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다며 군인들의 매력에 연신 뜨거운 환호를 외친다.

군대에 아들을 보낸 부모님과 가족, 애인을 군대에 보냈거나 경험이 있는 여성관객, 군대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진 중년 남성들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대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업그레이드 된 에피소드와 함께 2011년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스페셜레터>에는 김태형, 장덕수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스타 배우들을 비롯,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뮤지컬 마니아 사이에서는 익히 알려진 임종완과 박세웅 등 훈남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지난 시즌 뜨거웠던 흥행 신화를 뛰어넘어 올해에도 새로운 흥행 돌풍을 이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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