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쾌조 스타트’ 하루 만에 2100대 팔렸다

2017.09.21 10:19:21 호수 0호

사전 계약없이 계약 첫날 성과…벤츠 C클래스 월 판매 3배 수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야심 차게 내놓은 제네시스 브랜드 G70(지 세븐티)이 판매 하루 만에 올해 목표치 42%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이 판매 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네시스 G70 호조세의 계약 실적에 자동차 업계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서 1, 2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등 독일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당초 G70의 올해 판매 목표는 5000대였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다. G70만의 절정의 고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한눈에 알아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고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첨단 신기술과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70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과 9개의 에어백,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이 탑재돼있다. 가격은 2.0T 3750~4295만원, 2.2D 4080~4325만원, 3.3T 4490~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9월 계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100명을 추첨해 '스마트워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장기 연휴 기간 G70을 체험할 수 있는 ‘장기시승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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