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갑상선 진료 완전정복

2017.09.07 09:21:21 호수 0호

다양한 갑상선질환 빠짐없이 쉽게 정리 설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 그리고 갑상선결절부터 갑상선암에 이르기까지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이처럼 갑상선질환은 외래진료실서 가장 흔히 만나는 환자군에 속하지만 정작 의사 수련기간 동안 충분히 익히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외래진료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원 환자를 통한 전공의 수련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갑상선질환 진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서적이 출간됐다.

일본 갑상선 전문병원서 20년간 진료해 온 저자의 경험과 유수의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임상전공과 관련 없이 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원별 핵심사항을 3가지 지표와 순서도(flow chart)를 이용해 제시하고 있다.

또 항갑상선제 등 약물치료의 용량 조절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제1부 ‘혹시 갑상선질환?’, 제2부 ‘여러분의 환자는 어느 유형? 순서도(flow chart)로 진단하세요!’, 제3부 ‘정리해보자! 각 질환의 기초지식’, 제4부 ‘이제 실천! 그레이브스병, 무통성 갑상선염,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치료’, 제5부 ‘전문의가 봐야 할 갑상선질환이란?’로 구성돼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의 감별 진단과 치료,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암의 관리, 그레이브스 안병증, 갑상선질환의 응급상황, 항갑상선제의 부작용 대처법, 임신 또는 수유 중 치료 등을 설명하였고 초음파 사진, 갑상선호르몬제제 등의 사진도 실려 있다.


이 책을 번역 소개한 안지현 KMI한국의학연구소 박사는 “다양한 갑상선질환을 거의 빠짐없이 다루면서도 머릿속으로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명해 증례와 함께 익히면 갑상선질환 진료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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