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2011.06.20 11:23:09 호수 0호

꼭 알아야 할 한국인 심리코드

한국인의 심리코드 / 황상민 저 / 추수밭 / 1만5000원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왜 툭하면 힘들다, 불행하다 하는걸까? 또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스스로에게보다 남에게 멋지게 보이려 하지만 현실에서는 체념하고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한국인의 이중적 정체성에서 그 답을 찾고 꽉 막힌 세상을 사는 우리를 위해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펴냈다.

<한국인의 심리코드>는 황상민 교수가 지난 10여년간 심혈을 기울여 탐색해온 한국인의 마음의 지도 완결판으로 성공과 출세부터 부와 부자, 교육, 짝과 결혼,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현상을 통해 한국인의 마음속 심리코드를 통찰한다.  또 갈수록 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나라 사람은 부와 부자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심지어 교육 정책이나 저출산 대책이 답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까지, 우리사회의 핵심 쟁점들에 대해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중심축으로 명쾌하게 풀어헤친다.

동시에 단순히 사회현상으로서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정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심리코드를 통찰함으로써 우리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기 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황상민 교수는 “모든 변화는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 시작점은 나를 아는 것이며 자기 정체성을 심리코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황 교수는 자신의 선택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확신이나 믿음이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역설하고 자신이 무엇을 믿고 사는지 분명하게 인지하면 자신의 선택에 비교적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현상들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한다. 

아직도 왜 우리 사회에 ‘리얼리티 쇼’ 같은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지, 왜 사람들 간 대화와 소통이 어렵고 꽉 막힌 듯 느껴지는지, 그런 그들과 도대체 어떻게 어울려 살아갈지 모르겠다면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통해 마음의 MRI를 찍어 보자.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 나 자신도 모르고 지냈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 줘 자신만의 진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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