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드릴까요?” 아저씨 부축빼기

2017.07.21 10:33:42 호수 122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노상서 잠자고 있는 취객을 부축해 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A(47)씨와 B(76)씨 등 2명을 지난 18일 구속했다.



마산 일대서 만나 알고 지내던 이들은 지난 6월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상서 술에 취해 잠든 회사원 C(56)씨의 호주머니서 현금 85만원과 신용카드 4장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두 차례 걸쳐 현금 89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보, 주거지 등에서 이들을 검거했으며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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