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남유진 구미시장…왜?

2017.07.13 14:54:28 호수 1123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남유진 구미시장이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 발행 취소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남 시장은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재심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대로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했다.

그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근거도 없이 발행 취소를 결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향후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우표’ 발행 촉구      
전면 백지화 결정에 반발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서 열린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임시회서 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에 대해 재심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우표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정희 기념우표는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의 요청을 받아 경북 구미시청이 지난해 4월 우정사업본부에 신청하면서 진행된 사업.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5월 제1차 우표발행심의위 회의를 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우표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재심의를 통해 이번에 취소 결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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