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 “빌어도 용서없다”

2017.06.30 10:35:39 호수 1121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개그맨 이휘재 측이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 “신원 확보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이휘재의 고소장 접수 이후 악플러 8인에 대한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휘재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기사가 난 후에 악플을 삭제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악플러들의 신원을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더라. 진행이 빠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선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 현재로서는 지난 입장과 변동사항이 없다”고도 했다.

이휘재는 지난 5월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 <가요무대>에 출연한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줬다.

가족들 비방에 분노
악플러 8명 신원 확보


그러나 아버지는 치매로 인해 아들과 손자를 알아보지 못했고 이휘재는 눈물을 흘렸다. 그런 모습을 본 일부 네티즌은 그를 향해 악플을 달았다.

이에 이휘재 측은 지난 8일 가족에 대해 참을 수 없는 악플을 남긴 네티즌 8인을 고소했다.  

당시 이휘재 측 관계자는 “자신에 대한 악플이 아닌 가족 관련된 악플러들만 고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을 하는 분들에게는 (악플이) 좀 더 심한 것 같다. 쉽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것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강경 대응을 하게 됐다. 선처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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