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윤수일 밴드 전국투어 서울콘서트

2011.06.07 10:46:55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지난 6월 4일 윤수일 밴드 전국투어 서울콘서트가 주말 연휴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30분이나 지연되어 관객들의 야유 속에 시작되었으나 공연이 시작되자 열광의 도가니로 반전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은 전반적으로 주옥같은 히트곡과 최신곡을 시작으로 앵무새 48번 국도, 라듸오 러브 등 쇼케이스로 엮어 올 스탠딩으로 전개됐다.



"10대로 돌아간 듯 이보다 더 신나고 젊어질 순 없다"고 돌아가는 팬들이 활력에 넘쳤고, 50대 한 관객은 "내가 나이가 먹었어도 락을 좋아해 항상 윤수일 콘서트를 즐겨본다"며 "TV에서 윤수일을 볼 때는 많은 자제를 필요로 했지만 콘서트에서는 맘껏 즐기고 가서 스트레스를 확 털고 간다"고 즐거워했다.
 

관객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으며 가요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시작하여 주옥같은 히트곡과 윤수일 밴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씨티 락음악 제2의 고향, 떠나지마 토요일밤, 황홀한 고백, 아파트까지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함께 절정을 이루고 앵콜 터미널까지 그의 폭넓은 음악성을 과시하며 내년을 기약하며 많은 환호와 아쉬움으로 끝을 맺었다.

락코리아 측은 "서울공연의 우천 연기로 인해 지방 공연일정이 변경되었지만 차질 없이 진행한다"며 하반기에는 전주를 비롯 안동, 대전, 연말에는 부산, 제주 다시 서울에서 연말 디너쇼로  일정이 잡혀있다.
 
"2011년 투어를 마무리하면 내년에는 윤수일의 35주년 특별기념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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