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눔카, 아태 혁신정책상 수상 ‘영예’

2017.06.13 10:07:1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 나눔카 정책이 세계교통협회로부터 인정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서울형 승용차공동이용 서비스 '나눔카'가 세계대중교통협회 세계총회 어워즈서 아시아·태평양지역 혁신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대중교통협회 세계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교통분야 전시회로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62회 행사에는 전 세계 약 330여개의 대중교통관련 기관서 1만3000명이 참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대중교통협회는 나눔카가 민간의 기술력과 서울시의 행정력으로 만들어진 '민관협력 카셰어링'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서울시 나눔카는 도심 교통수요 관리와 공유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2013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로 155만명(올해 4월 현재)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일 ‘나눔카 홈페이지’를 열어 나눔카 사업자의 운영지점과 이용가능 차량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관리 강화를 위해 주 2회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회원의 휴대폰 본인인증 제도와 법인회원의 법인관리자 승인절차를 도입해 명의도용을 통한 나눔카 이용을 방지하고 있다.

이번 세계교통협회 혁신정책상 수상은 국내 도시와 기관 중에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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