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글로벌 테마파크 리더로 도약”

2011.06.07 10:38:06 호수 0호

경기도 유니버설스튜디오 추진 가속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UPR(Universal Parks & Resorts)의 윌리엄스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의 사업 진행 방향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성공적인 USKR 건설을 통해 롯데그룹을 글로벌 테마파크 리더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USKR PFV의 주간사로서 향후 진행될 사업 절차에 있어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윌리엄스 회장도 “해외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리조트형 테마파크 사업인 USKR 사업의 성공을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유니버설 브랜드 테마파크 최초로 UPR의 직접 투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 측 관계자는 “경기도 화성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비롯한 복합타운이 완성되면 15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1만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해마다 약 64만명의 신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조6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한 USKR 사업은 테마파크를 우선 개장하고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마트,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 종합 복합 타운을 열 계획이다. USKR 사업에 최대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향후 롯데호텔, 롯데쇼핑, 롯데월드 등이 참여, USKR의 테마파크, 시티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마트 등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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