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서 자고 있는데…차털이범이 불쑥

2017.05.26 13:24:47 호수 111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빈 차를 털기 위해 차량 문을 열었는데,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주인과 눈이 마주친 후 도주한 절도범 김모(39)씨를 지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4월29일 오전 4시20분쯤 부산 서구의 한 빌라 주차장서 승용차 조수석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운전석에 있던 차량 주인 이모(45)씨와 눈이 마주친 후 깜짝 놀라 “미안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인 뒤 문을 닫고 달아났다.

이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손잡이에 남은 김씨의 지문을 채취해 20일 만에 사하구의 한 여관서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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