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생활권 공유하는 신정뉴타운, 명품 주거타운 ‘우뚝’

2017.05.25 18:29:45 호수 0호

부촌 입성과 노후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에 신정뉴타운 승승장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정재정비촉진지구의 신규 브랜드 분양단지가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조명 받고 있다.



신정뉴타운은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목동의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가 상당해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또 뉴타운 개발의 경우 일반 재개발 사업에 비해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도심 속 택지지구로 주목받는다. 따라서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려는 수요자들이라면 신정뉴타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목동 인프라 공유하는 신정뉴타운...신흥주거 타운으로 환골탈태

신정뉴타운은 서울 양천구 신월 2·6동, 신정 3동 일대에 조성되는 재정비촉진지구로 69만여㎡ 규모로 1만1070가구 총 2만9225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신정뉴타운은 총 6개 구역(1-1~1-4구역, 2-1~2-2구역)으로 구성된다. 앞서 1-2지구와 1-4지구가 입주하면서 현재 2개 구역(1287가구) 개발이 완료됐으며, 다른 구역들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준비 중에 있는 등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의 용지구분을 살펴보면 전체 개발면적 69만㎡ 가운데 주거복합용지가 48만7500여㎡, 업무상업용지가 1만1900여㎡, 종교·그린생활용지 3900여㎡로 계획돼있다. 나머지 18만3000여㎡는 계획기반시설이 들어서는 공공용지로 공원과 학교, 도로 및 문화복지시설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신월동의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월·신정동의 노후된 지역이 뉴타운 개발사업으로 새롭게 변신 중”이라며 “분양단지에 붙은 웃돈이 상당하고 개발이 완성단계에 이르면 향후 가격상승도 기대돼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매물은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양천구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때문에 신규분양 자체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양천구는 1985년부터 2002년까지 6만900여가구가 입주해 전체가구(8만4000여가구) 중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72.52%나 된다.

신정뉴타운은 명문학군을 필두로 지역 대장주로 통하는 목동의 뛰어난 입지가치를 공유할 수 있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에 집값 상승폭도 높아 지역 내부 및 외부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신정뉴타운에서 선보인 ‘신정뉴타운 롯데캐슬’(2014년 2월 입주) 전용면적 59㎡의 경우 현재 4억43000만원으로 전년대비(3억7750만원)대비 13.91%가량 상승했다.

2012년 2월 입주한 ‘신정뉴타운 두산위브’의 전용면적 59㎡의 현재 매매가격은 3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3억4500만원) 8.7%가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서 생활하는 양천구 지역수요자들의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움직임은 물론, 부촌인 목동생활권 입성을 희망하는 타지역 수요자들도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대선 이후 신정뉴타운의 메인자리에 분양이 3년 만에 시동이 걸린만큼 신규 분양단지를 노려볼만하다.

3000세대 넘어가는 랜드마크 대단지
6월 분양 앞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주목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주관사: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신정뉴타운 내에서도 알짜 입지로 통하며 3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 대형사 컨소시엄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2㎡A 9가구 ▲52㎡A1 12가구 ▲52㎡B 3가구 ▲59㎡A 9가구 ▲59㎡B 14가구 ▲59㎡C 4가구 ▲78㎡A 4가구 ▲84㎡A 541가구 ▲84㎡A1 47가구 ▲84㎡A2 39가구 ▲84㎡B 220가구 ▲84㎡C 199가구 ▲84㎡D 29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목동생활권과 가깝고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춰 입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 접근성도 좋아 이를 통해 영등포, 여의도 등의 주요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초·중·고교를 아우르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내에 신남초가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장수초, 지향초, 강서초, 강신중을 비롯해 신기초, 양동초,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는 데다 목동의 명문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특히 주변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 계남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일부 세대에선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넘은들공원, 힐링생태공원, 오솔길실버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가벼운 운동 및 산책을 즐기기 좋다.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리기 용이하다.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과 제일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목동 로데오거리, 이마트, 홈플러스, 행복한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목동에 조성된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들의 기술이 합쳐진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전용면적 59㎡의 소형 면적에도 아일랜드형 식탁이 제공되며, 전체적으로 현관과 주방의 수납공간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78㎡ 이상 면적에는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특히 84㎡ 일부 타입은 서울 재개발 단지서 보기 드물게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진다. 또한 타입에 따라 가변형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변형이 쉽도록 했다.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도 눈여겨볼만 하다.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참나무 마당, 소나무 마당, 물빛마당, 물보라 마당이 조성되며, 자연을 이용한 테마 놀이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를 가로로 양분하는 생활가로를 따라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문화의거리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분양 관계자는 “신정뉴타운에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미니신도시와 같은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목동에 비해 적은 가격부담으로 우수한 목동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지역 내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도 높아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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