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진짜 소리, 가야금 깊은 매력에 풍덩!”

2011.06.01 10:33:06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박신혜가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가야금의 깊은 울림을 전달할 국악소녀 이규원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넌 내게 반했어>에서 박신혜는 국악에 빠져 사는 가야금 신동이자 씩씩하고 강단 있는 성품으로 예술대학을 꽉 잡고 뒤흔들 명랑소녀 이규원으로 분해 국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200% 이상 발산하는 매력만점의 캐릭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최근 상큼한 단발머리와 아기피부가 돋보이는 캠퍼스여신 이규원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는 박신혜는 극 중 가야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규원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캐스팅 직후, 국악과 교수에게 특별 레슨을 받을 정도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으며 반복되는 연습으로 손끝에 물집이 터지고 굳은살이 베길 정도의 특훈을 받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이에 박신혜는 "<넌 내게 반했어>의 규원을 만나 처음 가야금을 접하게 되었는데 투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청아한 소리를 내는 악기의 매력에 매번 감탄하고 있으며 부족하지만 조금 더 나은 연주를 위해 틈틈이 시간을 활용해 맹연습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규원은 가야금 신동이라기보다는 우리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가야금과 하나처럼 살아온 캐릭터다"고 소개하며 "그랬던 규원이 이신(정용화)과 김석현(송창의) 등을 만나 넘어지고 부딪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을 스스로 깨닫고 단단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예쁘게 그려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멜로드라마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청춘을 추억하는 이들 혹은 지금 어두운 청춘을 통과하고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는 봄날 같은 작품으로 오는 6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