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 난동 사건

2017.05.04 17:53:24 호수 1113호

식칼 난동 사건

모 대기업 사업장에서 역대급 사고가 벌어짐.



여성 두 명이 식칼을 들고 난동을 부린 것. 알고 보니 이 회사 직원이 바람을 피웠고, 곧 결혼할 여자와 그녀의 어머니가 이를 알고 찾아왔던 것.

이 직원은 여사원와 ‘양다리’를 걸치다 애인에게 증거가 잡혀 들통이 났고, 결국 참지 못한 애인이 어머니와 항의 방문.

인사팀 등 회사 관계자들이 강제로 쫒아내자 로비에서 칼을 들고 난동.

이 사진을 누가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

당사자인 남녀의 신원도 도는 실정.

 


의원님의 큰 그림

야권의 유력 정치인이 불법 시위로 경찰에 출석한 보수인사를 귀가 조치하게 만들었다고.

보수 집회를 계속하게 만들어 보수가 공멸하게 만들려는 전략이었다는 설.

당시 시위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물의를 빚어 보수인사의 출석에 이목이 집중.

일각에선 체포 영장 청구가 예상되기도.

그러나 별다른 것 없이 조사 후 귀가 조치.

경찰의 결정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있었음.


줄서기 바쁜 사람들

과거 노무현정부 시절 라인을 잘 타 공공기관장을 역임한 한 인사.

그는 현재 유력 대선주자의 캠프에 ‘ICT’ 관련 위원장으로 합류한 상황.

그는 본인이 속한 위원회서 “같이 일할 사람의 추천을 받는다”며 SNS를 통해 공지를 띄움.


이에 해당 자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 이력과 경험을 늘어놓으며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함.


개똥 치우는 매니저

한 연예인의 도를 넘은 매니저 부리기가 구설수.

그는 매니저에게 간식의 종류를 끊임없이 말해 사갖고 오라는 것은 기본에 강아지 관련 업무를 시킨다고.

작은 심부름부터 애견 미용실, 산책까지 다 시킨다고 함.

한 지인은 “마치 그의 애견이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며 안타까워하기도.
 


예쁘면 사생팬도 꼬신다?

국내 유력 기획사의 신인 아이돌이 사생팬과 사적인 만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아이돌 열풍이 불면서 불거진 사생팬 논란은 한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심각했다고.

도를 넘은 사생팬의 행위에 일반 대중들은 아이돌에 동정을 보냈는데, 아이돌들 역시 사생팬을 배척하는 게 대다수였다고.


그에 반해 문제의 멤버는 사생팬들과 어울리며 그 중 예쁜 팬들을 골라 ‘반 남자친구’ 행세까지 함.

이 같은 사실은 멤버와 어울리다가 외면당한 사생팬 중 한 명이 폭로하면서 불거져. 팬들 사이에선 ‘실망’이라는 반응이 대다수.


드라마 같은 사랑

재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집안의 한 인사는 정략결혼을 하는 집안 분위기와 달리 평범한 집안의 규수와 연애를 하고 있다고. 그의 성품도 예의바르고 성실한 편이라 결혼까지 갈 것 같다는 것이 주변 전언.


꼬장꼬장한 사장님

중견 여신금융업체가 지난달 초 업계에서 꼬장꼬장하기로 유명한 CEO 출신 인사를 사장으로 영입한 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철밥통에 가까웠던 간부들이 힘을 잃고 젊은 인사들이 재배치되면서 경직된 사내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평가.

공교롭게도 신임 사장의 대쪽 같은 성격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고위 간부들은 사장 공모 당시 암묵적으로 배제하려 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고위 간부들이 신임 사장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는 후문.
 


집무실 비밀 엘리베이터

국내 제약 대기업 회장 집무실에는 비밀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함.

이 엘리베이터는 사정기관의 압수수색을 대비해서 만든 거라고.

회장 집무실에는 오너 일가의 비자금과 고가의 골동품이 즐비하다고.

사정기관에도 이런 정보가 들어갔다고 함.

이 때문에 조만간 검찰이나 국세청 등에서 회사를 덮칠 예정이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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