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스·티알엠 기부 실태

2011.05.10 07:10:00 호수 0호

그렇게 밀어줘도 ‘나눔 나몰라’

수천억 매출에 기부금 ‘0원’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밀고 있는 티시스와 티알엠은 기부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 사회적 책임엔 ‘나몰라라’하는 실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시스는 지난해 기부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매출 158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51억원에도 기부액은 ‘0원’이다. 티알엠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마디로 ‘기부 꽝’이다. 티알엠은 지난해 매출 25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85억원을 올렸지만 기부금을 전혀 내지 않았다. 티시스와 티알엠은 공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기부 내역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티알엠의 경우 2008년 10만원을 기부한 것이 고작이다.

한편 최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공정위의 철퇴를 맞은 동림관광개발은 지난해 9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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