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추천하는 5월 황금연휴 여행지

2017.03.28 17:11:3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 5월은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그리고 5일 ‘어린이날’ 등의 공휴일이 있어 중간에 연차 이틀만 내면 4월29일 토요일부터 최대 9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마침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대한항공이 추천하는 5곳의 다양한 여행지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대한항공은 오는 4월24일부터 10월26까지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주 2회(월, 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의 출발편은 오후 5시5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9시15분(현지시각) 이르쿠츠크에, 귀국편은 오후 11시55분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4시45분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과 함께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으로, 동(東) 시베리아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수도인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특히‘풍요로운 호수’의 의미를 지닌 바이칼 호수는 세계서 가장 깊은 민물호수로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명소다.

이외에도 이르쿠츠크 시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키로프 광장’, 꺼지지 않는 불이라 불리는 ‘베츠느이 아곤’, 대표 건축물인 ‘즈나멘스키 수도원’, 바이칼 지역의 옛 주거 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딸찌 민속촌’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화려함 속에 담긴 역사,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라 하면 대부분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다양한 콘셉트의 호텔이 즐비한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흥미진진한 쇼가 가득한 곳이 떠오를 것이다. 게다가 절대 빠질 수 없는 호텔 카지노서의 잭팟(Jackpot)을 기대하며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일정에 꼭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그랜드캐니언 투어다.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서 경비행기로는 1시간, 버스로는 5시간 거리에 있어서 하루면 다녀올 수 있다. 20억년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곳에서의 트레킹을 추천한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캠핑을 하면서 광활하고 장엄한 이 곳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있는 그랜드캐니언은 콜로라도 강줄기에 의해 오랜 시간, 차곡차곡 형성된 대협곡이다. 해질 무렵이면 그랜드캐니언은 노을과 어우러져 온통 붉은빛을 품는다. 대한항공은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에 주5회(월, 수, 목, 금, 일)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볼수록 매력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더욱 찬란한 도시 풍경을 이루고 있는 이 도시는 낮과 밤으로 둘러봐도 좋은 관광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Golden Gate Bridge). 금문교를 감상하는 것은 시간에 따라서 그 매력이 달라지지만, 해 질 무렵의 예쁜 노을과 함께 주홍빛 다리가 파란색 바다 위로 뻗어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세계서 가장 튼튼한 다리로도 유명하니, 한 번쯤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다리 위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금문교를 지나 남쪽 해안으로 뻗어있는 캘리포니아 루트1(Route 1)서 즐기는 로드 트립과 나파벨리서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 명성의 와이너리 투어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 대한항공의 낮과 밤 주 12회(주간 7회, 야간 5회), 매일 운항하는 다양한 스케줄로 자유로운 샌프란시스코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살아서 가는 천국, 피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있는 지구상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섬나라 피지. 낮에는 뜨거운 햇살과 대자연 속에서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밤에는 선상 바에서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다.

이와 더불어 난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비세이세이 전통 마을은 피지에서 가장 오래된 원주민의 정착지다. 투어를 통해 비세이세이의 학교, 마을, 상징적인 장소까지 둘러보며 옛 피지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3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의 휴양지 피지로 향하기 위한 필수 관문 도시 난디에 대한항공은 주 3회(화, 목, 일) 운항한다.
 

일본 온천의 전통이 있는 곳, 니가타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비행시간 1시간50분 만에 도착하는 일본의 니카타를 방문해보자. 노벨문학상 소설인 <설국>의 배경인 니가타는 사계절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여행지다. 특히 일본 전통 여관서의 온천욕과 제철 어패류 및 야채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며 제대로 된 여행 속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니가타의 ‘미안이 되는 온천’으로 알려진 츠키오카 온천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남녀 모두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게다가 이 지역의 대표 온천인 ‘시라타마노유 카호우’ 료칸은 일본서도 황화수소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염, 아토피 등의 질환에 효과적이다.

또한 니카타는 최고 품질의 쌀로 빚는 사케가 유명하며 현재 니가타에는 90개 양조장, 500종류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그 중 1842년 만들어진 기미노이 양조장은 지금도 전통적인 주조 방법을 고집하며 최고 수준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니카타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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