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저랬다’ 가수 이광필

2017.03.17 13:42:49 호수 1106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친박 가수’ 이광필이 자신을 향한 항의 전화와 문자메시지, 댓글에 대해 “그냥 놔두면 알아서 뉴스가 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광필은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광필, 국제납북자운동 다시 전개한다. 탄핵 인용 불복이지만 거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제목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게시물서 “탄핵 인용은 불복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대법원서 유죄 확정되면 승복한다”고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탄핵되면 자살한다”
진짜 파면되자 심경 변화?

또 “속히 자살하라는 댓글이나 문자와 전화가 오면 이상하다. 자꾸 하기 싫어진다. 더욱 그럴수록 거사는 못 해. 거사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된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뉴스가 날 거다” 등 자신의 ‘자결 실행’ 발언을 의식한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이광필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자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선언하자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 하고 먼저 간다.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며 “남자로서 약속한건데 안할 것 같아!”라고 글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자살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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