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 베이스볼> 문성기 JCI 회장

2017.03.06 11:07:31 호수 1104호

“야구라면 아낌없이 지원”

지난해 세계적인 청년봉사단체인 청년회의소(Junior Chamber International)의 한국 내 지부 중 하나인 ‘마포서서울청년회의소’는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약을 맺고 ‘제1회 JCI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를 후원했다.



아울러 동 대회의 초대 우승팀인 서울 홍은중학교 야구부를 자매결연 지부인 일본의 ‘쿄토청년회의소(JCI, Koyto, Japan)’와 공동으로 일본에 초청, 2박3일 일정의 경기 및 오사카돔구장의 관람을 지원했다.

‘청년회의소’혹은 ‘JC’라고 불리는 JCI는 1915년 미국의 세인트루이스에서 처음 시작된 청년자선단체다. 우리나라는 1951년 평택에서 발족돼 지역의 각종 사회적 문제점과 자선, 그리고 봉사활동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JCI의 지부 중 하나인 마포서서울청년회의소는 국내 초중고 스포츠행사와 대회,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나 배움이 간절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부방 등을 오랫동안 운영해왔다.

현재 용산 전자랜드에서 미국의 IT장비업체인 HP(Hwelet-Packard, HP)의 관련 장비들을 공급하는 ‘딥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마포서서울JCI의 문성기 회장은 사회적 봉사와 자선사업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젊은 사업가다.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약

JCI배 중학야구대회 후원

“마포서서울JCI는 20년 넘게 서울특별시축구협회를 통하여 맹호기 서울시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후원하여 왔습니다. 작년에 후원하는 스포츠 종목을 다변화해보자는 의견이 청년회의소 내부에서 표출됐고, 여러 가지 검토 결과 종목을 야구로 바꿔 후원해보자는 결론이 나와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조를 얻어 중학교 야구대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고맙게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또 우승의 포상형태로 원정을 갔던 일본 현지 시합과 행사에서도 아주 좋은 인상을 주어 앞으로도 계속 JCI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를 후원할 생각입니다.”

현재 마포서서울JCI는 일본의 재일동포 사업가들이 주축으로 활동 중인 쿄토JCI와 자매결연 하고 상호 교류와 친선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교류 활동의 하나로 서울시 관내의 중학교 우승팀을 일본으로 초청해 경비 일체를 부담하고 지원하고 있다.

“기업 경영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문제 해결과 불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려는 마음과 실천, 자라나는 유소년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에도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7시즌 제2회 JCI배 서울특별시 중학교 야구대회는 오는 5월2∼4일 서울 목동야구장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