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다이아 주워갔다 덜미

2017.02.10 14:26:43 호수 110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8일 다이아 반지를 훔친 A(5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월2일 오후 9시50분께 전북 전주시내 한 커피숍 계산대 앞에서 B(47)씨의 다이아 반지 1점(시가 300만원 상당)를 주워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직장동료들과 함께 회식 후 커피숍에 갔다가 B씨가 상의 안 주머니서 지갑을 꺼내다 작은 비닐봉지에 넣어둔 반지를 떨어뜨리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지는 B씨가 결혼 20주년을 기념해서 맞춘 것이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커피숍 내부 CCTV를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화장대 위에 보관하고 있던 다이아 반지를 회수해 B씨에게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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