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 언타이틀 서정환…책책책 책임져∼

2017.01.06 13:58:52 호수 1096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그룹 언타이틀의 멤버 서정환이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서정환은 그룹 언타이틀을 결성해 1996년 ‘책임져’로 데뷔했다. 이후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작곡가인 유건형과 짝을 이뤄 댄스 듀오 언타이틀로 활동해온 그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6년 언타이틀의 책임져를 통해 데뷔한 서정환의 20년 만의 첫 솔로음반이 되는 셈이다.

서정환은 언타이틀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후에는 래퍼 겸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해 왔다. 힙합 가수들의 공동 프로듀서 및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수파쿨’(Supacool)이란 예명으로 힙합씬서 활동했다.

1990년대 힙합 전설   
데뷔 20년 만에 컴백

최근에는 보이그룹과 걸그룹 등 아이돌 앨범에 두루 작곡가로 참여하며 히트 프로듀서로도 영역을 확장해 왔다.

서정환의 솔로앨범은 현재 기획 초기 단계지만, 그동안 작업해온 트랙들을 정리해 빠른 시일 내 세상에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6년 언타이틀로 데뷔한 서정환은 ‘날개’ 등을 히트시키며 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1999년 정규 4집 ‘Untitle Vol.4’를 끝으로 사실상 언타이틀이 해체하자 서정환은 래퍼 겸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업타운, 유승준의 앨범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여러 아이돌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하며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으며, 자신의 솔로앨범 준비는 물론 힙합 레이블 설립과 후배 뮤지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