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부회장

2011.03.15 11:26:23 호수 0호

‘혼자 보기 아까워…’

‘만능 스포츠맨’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직접 찍은 수중 사진으로 달력을 제작, 협력사에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S산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지난 몇 해 동안 필리핀, 팔라우 등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촬영한 해저 사진을 모아 2011년 달력으로 제작했다. 달력엔 바닷속 풍경 900여 점 가운데 엄선한 14점이 실렸다. 구 부회장은 이 달력을 해외 바이어와 국내 협력업체 대표 등에게 전달했다.

스킨스쿠버 마니아로 알려진 구 부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3분40초 무호흡 잠수와 약 2000회 이상의 다이빙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수중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평소 “스킨스쿠버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다이빙하는 지역의 지형지물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언제나 다이버 두 명이 짝을 이뤄 서로 장비를 점검해 주고 이상 여부를 수시로 체크해 주는 동료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한 스포츠”라고 스킨스쿠버 예찬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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