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무해 바이러스 폐 속 숨어 천식 유발

2008.10.28 10:39:10 호수 0호

대개는 인체에 무해한 소아 바이러스가 폐 속에 숨어 쌕쌕거리는 호흡을 비롯한 각종 천식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Syncytial virus)라는 이같은 바이러스가 쥐의 폐 속에 숨어 천식 질환에서 특징적인 과흥분 기도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릴적 RSV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이같은 바이러스는 대개 1주내 중증 부작용 유발 없이 사라지며 단 3~10%의 감염자만이 중증 기관지염이 발병 병원 치료를받는다.

의료진들은 인체가 이같은 바이러스를 스스로 빨리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으나 ‘감염질환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일부 아이들에서는 이같은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고 폐 속에 남아있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RSV 바이러스와 연관될 수 있는 소아에서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천식 발병의 새로운 기전이 규명됐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쌕쌕거리는 호흡을 하는 아이들에서의 새로운 예방 및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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