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홈쇼핑 대박 행진

2011.03.15 10:25:47 호수 0호

“날 ‘완판녀’라 불러주세요”

현영이 최근 런칭한 ‘에스라린’으로 TV 홈쇼핑에 출연, 115분 만에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10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에스라린’은 매진에 가까운 총 1만4500여 세트가 판매됐다.

평소 같은 오전 시간대에 의류를 방송했을 때 8~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에스라린’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현영이 직접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브랜드다.

올 봄 유행 아이템인 사파리 점퍼에 광택이 나지 않는 단추를 달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셔링 주름을 잡아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기존 홈쇼핑 의류보다 젊은 감각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론칭 방송에서는 현영이 직접 출연해 런웨이에서 워킹을 선보였으며 평소 본인만의 코디 노하우를 공개했다. 현영은 “에스라린은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며 “동시에 여성의 S라인을 살려 보다 젊어 보이게 하는 다운에이징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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