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일본 목캔디 TV광고 모델 발탁

2011.03.01 09:50:00 호수 0호

“스타일리시한 모습 상품 이미지와 일치”


걸그룹 소녀시대가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는 일본의 인기 목캔디 ‘e-ma 노도아메’의 TV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주)UHA 미카쿠토(味覺糖)의 야마다 야스마사 대표이사는 지난 2월21일 도쿄 아오야마의 스파이라루홀에서 열린 광고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상품의 이미지와 일치한다”며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CF송으로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가 선정됐다. CF는 중세 유럽풍의 우아한 식탁에서 이뤄지는 ‘소녀의 만찬’을 테마로 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올해는 본격적인 일본 전국 투어를 하고 싶고, 세계 각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팬도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일본 취재진에게 카라 사태 관련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은 지난 2월22일 “일본 첫 광고 촬영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녀시대가 회견 종료 직전 카라의 분열 소동에 대한 질문과 친분관계를 묻는 질문에 당황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들은 “카라의 해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소녀시대는 소속사와 사이가 좋느냐” 등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지 못한 채 곤혹스러운 얼굴로 조용히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를 향한 일본 취재팀의 취재 욕심은 소녀시대에 앞서 배우 원빈을 향한 바 있다. 원빈은 제22회 국제 보석전에 참석했다가 카라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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