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들' 여관발이 모자라 환불까지

2016.10.06 14:44:2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매매 비용 환불을 요구하며 숙박업소 70대 여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정모(19)군 등 3명을 지난 3일 붙잡아 조사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7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여관에서 주인 김모(74·여)씨에게 성매매 여성이 불친철했다며 성매매 비용을 환불해달라며 폭행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같은 날 오전 6시30분께 6만원을 내고 투숙하던 중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성매매 여성이 불친절했다며 김씨에게 환불을 요구했고, 돈을 돌려주지 않자 욕설과 함께 목을 조르고 빰을 때린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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