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기도하던 20대 여성 돌연 사망 왜?

2011.02.15 10:34:55 호수 0호

머리 아프다던 여성 기도실서 숨져

지난 10일 새벽 5시20분께 충북 청주시 모 교회 3층 내실에서 A(29·여)씨가 숨진 채 남동생 B(27)씨에게 발견됐다.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침에 일어나 누나를 깨웠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고 몸이 굳어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씨에게는 등 쪽에 ‘시반’으로 보이는 멍자국이 발견됐으며, 이밖에 특별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A씨는 최근 머리 등이 많이 아파 지난 7일부터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서 숙식을 하며 기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황달에 따른 간성혼수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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